2/10 Terrible
Verified traveler
30 Sha., 2022
Disliked: Cleanliness, staff & service, property conditions & facilities, room comfort
겉만 번지르르
진짜 최악의 경험이었습니다.
방에서 보는 오션뷰가 좋다, 수건을 많이 준다
이외의 모든 점이 단점이자 하자입니다.
불이 잘 들어오지 않는 계단의 자동센서 조명, 협소한 주차 공간, 전에 묵은 사람의 양말과 일회용품이 그대로 남겨져 있는 청소 상태, 씻다가 속 터지는 샤워기 수압, 샤워 중 자꾸 꺼지는 온수 보일러, 있으나마나한 드라이기, 삐그덕 거리는 침대, 건물 밖에서 창문을 통해 사람 실루엣이 훤히 다 보이는 종이 재질 블라인드, 틈새로 사람이 그대로 노출되는 공백 있는 싸구려 블라인드, 뻑뻑한 커텐, 세트가 맞지 않고 위치도 제각각인 식기류, 지저분한 전자렌지와 냉장고 진짜 하나하나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최악의 숙소입니다.
무엇보다 관리인의 부재가 가장 불편하고 개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좋아 무인 체크인이지, 무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리인이 근처에 머물며 일이 있을 때마다 챙겨주거나 하는 여타 다른 펜션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펜션에 주인도, 관리인도 없습니다. 근처에도 없습니다.
투숙 중 화장실 전등이 나가서 연락드렸는데,
'지금 펜션 가면 너무 늦는다'며 양해를 구하시곤 다음 날 갈아주셨습니다. 그날은 핸드폰 조명 켜고 삼각대 세워두고 씻었습니다.
리모컨 건전지가 없었는데 그냥 체념하고 티비 리모컨, 에어컨 리모컨 두 개 건전지 갈아끼면서 지냈습니다.
목금토일월 4박 5일 투숙이었는데 금요일에 에어컨이 고장났고, 토요일 오전에 말씀드렸는데 아무런 조치도 없이 일요일에 선풍기 하나 받았습니다. 심지어 선풍기도 '지금 펜션 가면 한시간 넘게 걸려서 너무 늦게 도착한다, 죄송하다' 말 듣고 일요일에라도 달라고 했습니다.
대체 객실로 안내 받은 1층 객실은 1층에 위치해있는데 블라인드가 여럿 고장나서 밖에서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수준이라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관리되지 않는 펜션입니다.
근처에 관리인이 없는게 진짜 소소한 것부터 모두 모두 불편 사항입니다.
뷰 좋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방도 넓고 좋습니다.
실제 생활하면 모든게 다 불편합니다.
호텔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펜션 정도를 생각하고 방문합니다. 그럼에도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펜션입니다.
제주도 여행은 외부 일정이 많습니다.
뷰 좋은거 오전에 잠깐입니다.
나갔다 들어오면 해 다 지고 바람 불고 시끄럽습니다.
그냥 다른 숙소 가세요 여러분들.
PS) 일이 있을 때마다 죄송하다는 말만 하고, 대처도 대안도 없는 주인의 마인드도 진짜 별로입니다. 4박 5일 일정 중 첫 날 밤을 제외하고 3박 4일을 에어컨 고장난 상태로 창문 열고 지냈습니다.
더워서 못지내겠다 수준은 아니었지만 바닷 바람 특유의 굉음과 습한 공기에 시원함을 느끼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이럴 거면 1박에 십수만원 내고 휴가를 왜 갑니까? 진짜 아쉽고 짜증나고 열받습니다.
즐거운 여행 숙소만 생각하면 기분 더럽습니다. 부디 번창하십쇼. 감사합니다 진짜
Verified traveler
Stayed 1 night in Aug 2022